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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물건이나 서류를 받을 때 보통 퀵 오토바이를 불러서 이용하고 있었는데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작은 물건을 갑자기 받아야 하는 일이 있어서 KTX특송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홈페이지(ktx.korailnetworks.com)로 들어가서 전화를 통해 접수하고 이용하였습니다. 지방에서 물건을 직접 받아가시고 당일에 제가 있는 곳 까지 배송을 해주시는 Door to Door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제가 그냥 서울역으로 찾으러 나섰습니다.
서울역으로 일단 나가기는 했는데 KTX특송 물건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 지 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물어물어 갔습니다. 혹시 서울역으로 물건 찾으러 가시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위치도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물건 찾는 곳입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 찍기는 했지만 왠지 초라해 보이네요....^^
일단 서울역사에 들어가시면 공항철도 타는 곳으로 가셔서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이라고 쓰여져 있는 곳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 서울역으로 들어오시면 화살표 방향으로 가셔야 합니다.
↑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 입구
들어가시면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내려가시면 "공항약국"이 좌측에 보이고 전면에 드디서 "KTX특송"이 요기 있다고 화살표가 보입니다.
↑ 공항약국 사진입니다. 이곳을 끼고 좌측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다왔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시면 우리의 목적지가 나옵니다. ^^
KTX특송이라는 것을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급하게 물건 등을 받을 때 참 편리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업적으로 보았을 때도 KTX라는 철도망을 가지고 있는 코레일에서 쉽게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분야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KTX특송이라는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 코레일이 아니고 코레일네트웍스(주)으로 되어 있어서 찾아보았더니 한국철도공사가 대부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일반 기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국영기업이 직접적으로 영리사업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으니 민간기업을 별도로 세우고 그 회사들이 관련 부대사업을 운영하고 이익을 취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재무제표를 찾아보니 매년 한국철도공사에 배당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사업모델들을 있고 아무리 온라인을 통한 사업이 보편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전국의 기차역과 같은 off-line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여러 사업을 시도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암튼 알아두시면 유용하게 한번쯤 이용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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