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그대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데이비드가 지난주에 엄청난 골을 보여줬네요. 블루라인 밖에서 퍽을 잡게되는데 바로 공격을 들어가면 off-side에 걸리니까 같은 팀원이 블루라인 밖으로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해설자가 wait, wait을 외치네요...) 순간적으로 공격을 들어가서 수비수 4명을 제끼고 골을 넣는 클라스... 넘 멋있네요... goal of the year로 뽑힐 것 같은 goal을 보여줍니다. 아래 영상 링크해 놓았으니 한번 보세요..제목 그래로 "Unbelievable"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aNRPAjKQsM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으로 많은 분들이 다 힘들고 불편해 하셨지만 아이스하키와 같이 실내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도 무척이나 힘든 시간이었다.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되면서 아이스하키인들도 분주하게 움직이시는 것 같습니다. 입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아이스링크장도 이제는 어느 정도 오픈이 되는 것 같고 10시 이후에도 운동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보니 여러 클럽팀에서 운동을 시작한다고 글이 올라오네요....^^ 그래도 운동할 때 마스크를 완전히 벗지는 못하겠지만 이정도 분위기 정도만 되어도 좋아보입니다. 다시한번 차가운 빙판위를 시원하게 달려보아야 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스포츠가 무엇이냐고 하면 다들 야구라는데 동의하시겠죠? 저도 야구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너무 긴 경기시간과 임팩트있는 무엇인가가 아쉬워서 자주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농구를 자주 찾아봅니다. 실제 잘하지는 못하고 보는 것만....^^ 쉴새없는 공격과 수비 그리고 현란한 드리불에 덩크까지 긴장감이 느껴지는 경기는 정말 재미있고 짜릿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프로농구 중계를 보면 인기가 예전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들 동의하시겠지만 프로농구가 시작되기 전에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농구가 인기가 많았었던 이유 중에 한가지가 아마도 미국 NBA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꼬마였던 저도 당시의 마이클 조던과 그가 속해 있던 시카고불스는 알..
바쁜 일상에서 잠시 휴식을 갖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사이판을 짧게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기왕 가는 거 새해맞이도 사이판에서 하기로 맘을 먹고 출발하였습니다. 사이판은 거의 휴양 목적으로 떠나는 것이기에 숙소에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많은 분들이 새로 리모델링한 켄싱턴 호텔을 가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많이들 가시는 PIC가 아닌 켄싱턴호텔로 숙소를 재빨리 정해서 다녀왔습니다. 켄싱턴 호텔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다른 분들이 넘 열심히 블로그에들 올리셔서...저는 정보공유 차원에서 간단히만 적겠습니다.^^ 참고로 켄싱턴 호텔은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1988년에 일본항공계열 닛코호텔로 문을 열었다가 2008년에 주인이 바뀌면서 팜스리조트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2011..
저는 햄버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회사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습니다. 햄버거가 맛은 있지만 최근에는 워낙 정크푸드라는 인식이 강해져서 인지 예전만큼은 많이 안 드시는 것 같기는 합니다. 어제 강남역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저녁 식사로 쉐이크쉑(SHAKE SHACK)에 가서 햄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지난 여름이었나요? 오픈일에 난리가 났었던.... 전날 밤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고 더운 뙤약볕에서 3시간이 넘게 줄을 서서 맛을 본다고 신문에 나오곤 했던 그곳입니다. 그 때 신문을 보면서 '저기 줄 선 사람들은 열정이 대단하다 그리고 얼마나 맛이 있길래 저렇게 해서라도 먹고 싶어하는 걸까?'였는데 드디어 먹어 보았습니다. 굉장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예전만큼은 아니었지..
몇일 전에 읽고 싶은 책들을 몇 권 구입했는데 그 몇 권에 들어가 있던 책이 만화가로 유명한 허영만 선생님의 부자사전이라는 책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2권이 세트로 되어있는 만화책이다. ^^ 두권을 합치면 적지 않은 두께이지만 만화책이라서 다 읽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았다. 맘먹고 읽으면 반나절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어느정도 돈이 있으면 부자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기준점이 틀릴 수 밖에 없을테니까 말이다. 이 책이 2005년에 처음 나온 책이어서 넘 오래된 책이다라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벌써 70쇄까지 발행이 된 것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에 ..
책이 나온 지 채 한달이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제목을 보면 바로 느낌이 오시겠지만 재테크에 관한 책이고 그 중에서도 월급쟁이들에게 주식투자를 이런 식으로 한 번 해보세요... 라고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손봉석이라는 분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회계사이시면서 책을 여러권 쓰신 작가라는 직업도 가지고 계신 분이시네요. 물론 책에서도 말씀하고 계신 것처럼 주주라는 직업도 가지고 계십니다. 책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맥심커피로 유명한 동서 주식을 나도 좀 사야할까?" 이었다. 물론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구입해서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궁금증 유발???) 책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았고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2008년도에 만들어진 꽤 오래된 책입니다. 주변 지인의 권유로 한번에 쭉 읽었습니다. 사실 넘 오래된 책이라서 책에 대한 리뷰를 올려야하나 고민을 잠시 했지만 뭐... 내가 본 책에 대한 느낌을 정리하는 곳이니 누가 보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고 간단히 정리하려고 합니다. ^^; 2007~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주식투자자들은 주식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당연시 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소위 정보라는 것과 차트 분석만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알려주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저자는 기존에 알고 있던 주식투자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가치..
(update : 2017. 2. 14) 2017년 3월과 4월은 수영장 공사로 인해서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새벽반의 경우에는 5월부터 주5일 강습에 14.5만원으로 인상이 됩니다. 참고하세요. 요새 글을 자주 올리다보니 재미가 나서... 제가 보고, 듣고, 가는 곳 등에 대한 글도 올리게 되네요....^^ 이번에는 제가 반년 넘게 아침마다 수영하러 가는 곳을 포스팅할까 합니다. 일부러 사진도 찍었어요...수영들어가기 전에... 아마 강남역에서 가장 가까운 수영장일 듯 합니다. 실제 수영마치고 출근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수영을 하고 싶어도 이곳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듯 해서 포스팅 합니다.....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서...^^ 일단 위치는... 빨..
"두 남자의 집짓기"라는 책은 나온지가 꽤 되었지만 당시에 "땅콩집"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내면서 꽤 회자가 되었던 책으로 알고 있다. 그런 기억이 있어서 인지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되었고 호기심에 쭉 읽어내려가게 되었다. 이 책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나에게 집이라는 곳이 어떠한 공간이 되어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하게 만들었다. 단순히 두 작가가 마당이 있는 집을 짓고 그곳에서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 외에도....(물론 이것이 가장 부럽다...^^) 책의 내용은 건축가인 이현욱씨와 기자인 구본준씨가 한 필지의 땅에 두 개의 집(책에서는 이것을 "땅콩집"이라 한다) 을 짓기로 결정하는 되는 과정에서 부터 실제 집을 짓고 이사해서 살기 시작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대단하지 않은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