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몇일 전에 읽고 싶은 책들을 몇 권 구입했는데 그 몇 권에 들어가 있던 책이 만화가로 유명한 허영만 선생님의 부자사전이라는 책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2권이 세트로 되어있는 만화책이다. ^^
두권을 합치면 적지 않은 두께이지만 만화책이라서 다 읽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았다. 맘먹고 읽으면 반나절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어느정도 돈이 있으면 부자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기준점이 틀릴 수 밖에 없을테니까 말이다.
이 책이 2005년에 처음 나온 책이어서 넘 오래된 책이다라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벌써 70쇄까지 발행이 된 것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사실 조금 오래전에 나온 책이어서 일부 내용은 현실과 조금 맞지 않는 내용이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에 소위 부자라는 사람들은 어떻게 돈이라는 것을 벌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물론 여기에 있는 것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아쉬운 것은 부를 이렇게 해서 이루었다라는 내용만 쭉 나열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과정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사실 궁굼한 것은 이러한 내용일텐데 말이다.
내 생각에는 쭉 읽어 나가면서 본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부분 정도만 꼼꼼하게 보면 될 듯하다. 솔직히 주식투자에 관심히 많은 나로서는 주식투자를 통해 부를 이룬 분들외에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느낀 점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의지 혹은 실행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느끼는 것이지만 방안에 누워서 머리만 굴린다고 부자가 되기는 힘들 것이고 생각없이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
만화책이라서 부담없이 읽기는 했지만 크게 재미있다고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다만 소위 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생각해 보면서 내 생활에서 고쳐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잠시나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2권 P.89, 90
주식은 얼마에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돈을 벌고 못 벌고는 이미 살 때 결정이 납니다.
주식마다 한계값이라는 것이 있어요. 그 한계값이상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아요. 시장이 좋지 않을 때 사놓고 언젠가는 오를 테니까 기다리는 겁니다.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처음 살 때부터 정해 놓은 목표값에 도달하면 되돌아보지 말고 가차없이 파는 겁니다.
'LIFE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적금보다 5배 이상 버는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 손봉석 (0) | 2016.12.01 |
---|---|
주식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기본적 분석법 - 이승언 (0) | 2016.11.29 |
두 남자의 집짓기 - 이현욱&구본준 (0) | 2016.11.19 |
엄마, 주식 사주세요 - 존리 (0) | 2016.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