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서 잠시 휴식을 갖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사이판을 짧게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기왕 가는 거 새해맞이도 사이판에서 하기로 맘을 먹고 출발하였습니다. 사이판은 거의 휴양 목적으로 떠나는 것이기에 숙소에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많은 분들이 새로 리모델링한 켄싱턴 호텔을 가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많이들 가시는 PIC가 아닌 켄싱턴호텔로 숙소를 재빨리 정해서 다녀왔습니다. 켄싱턴 호텔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다른 분들이 넘 열심히 블로그에들 올리셔서...저는 정보공유 차원에서 간단히만 적겠습니다.^^ 참고로 켄싱턴 호텔은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1988년에 일본항공계열 닛코호텔로 문을 열었다가 2008년에 주인이 바뀌면서 팜스리조트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2011..
저는 햄버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회사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습니다. 햄버거가 맛은 있지만 최근에는 워낙 정크푸드라는 인식이 강해져서 인지 예전만큼은 많이 안 드시는 것 같기는 합니다. 어제 강남역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저녁 식사로 쉐이크쉑(SHAKE SHACK)에 가서 햄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지난 여름이었나요? 오픈일에 난리가 났었던.... 전날 밤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고 더운 뙤약볕에서 3시간이 넘게 줄을 서서 맛을 본다고 신문에 나오곤 했던 그곳입니다. 그 때 신문을 보면서 '저기 줄 선 사람들은 열정이 대단하다 그리고 얼마나 맛이 있길래 저렇게 해서라도 먹고 싶어하는 걸까?'였는데 드디어 먹어 보았습니다. 굉장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예전만큼은 아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