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읽고 싶은 책들을 몇 권 구입했는데 그 몇 권에 들어가 있던 책이 만화가로 유명한 허영만 선생님의 부자사전이라는 책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2권이 세트로 되어있는 만화책이다. ^^ 두권을 합치면 적지 않은 두께이지만 만화책이라서 다 읽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았다. 맘먹고 읽으면 반나절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어느정도 돈이 있으면 부자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기준점이 틀릴 수 밖에 없을테니까 말이다. 이 책이 2005년에 처음 나온 책이어서 넘 오래된 책이다라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벌써 70쇄까지 발행이 된 것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에 ..
최근에 정치적인 이슈로 나라 전체가 시끄럽습니다.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저도 청치면 뉴스기사를 열심히 읽게 될 정도이니 전 국민의 관심이 정치쪽으로 쏠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합니다. 정치 기사를 읽으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내가 읽는 기사는 정말 객관적인 시각으로 쓰인 것일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 뿐일까요? 사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원래 주관적으로 생각하기를 좋아하고 내가 옳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언론이 쏟아내는 기사를 보고 일단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버리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현실을 바라본다는 것이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언론이 무서운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것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떤 원천에서든지 좋은 정보를 듣고 한 회사를 ..
책이 나온 지 채 한달이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제목을 보면 바로 느낌이 오시겠지만 재테크에 관한 책이고 그 중에서도 월급쟁이들에게 주식투자를 이런 식으로 한 번 해보세요... 라고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손봉석이라는 분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회계사이시면서 책을 여러권 쓰신 작가라는 직업도 가지고 계신 분이시네요. 물론 책에서도 말씀하고 계신 것처럼 주주라는 직업도 가지고 계십니다. 책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맥심커피로 유명한 동서 주식을 나도 좀 사야할까?" 이었다. 물론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구입해서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궁금증 유발???) 책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았고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2008년도에 만들어진 꽤 오래된 책입니다. 주변 지인의 권유로 한번에 쭉 읽었습니다. 사실 넘 오래된 책이라서 책에 대한 리뷰를 올려야하나 고민을 잠시 했지만 뭐... 내가 본 책에 대한 느낌을 정리하는 곳이니 누가 보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고 간단히 정리하려고 합니다. ^^; 2007~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주식투자자들은 주식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당연시 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소위 정보라는 것과 차트 분석만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알려주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저자는 기존에 알고 있던 주식투자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가치..
소위 주식방송이라는 것을 보면 해당 기업의 주식 차트를 보면서 현재가 어떻고...앞으로 대응은 이렇게 해라...는 식으로 설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렇게 차트나 수급을 가지고 주식을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지만 이러한 투자로는 큰 수익을 보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재무제표를 통한 기본적 분석을 통해 현재 수익성이 좋거나 개선되고 있는 기업을 찾아서 해당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보고 현재주주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될 때 투자를 하는 것이 큰 스트레스 없이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워렌 버핏은 "주식투자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과 주가를 판단하는 방법 두 가지만 배우면 된다"고 했습니다. 기업의 적정 가치를 판단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기존에 많이 언급되고 있..
최근에 코스닥 시장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소위 개미들이 많이 참여하는 코스닥시장이 이렇게 좋지 못하니 개미들의 계좌는 더욱 쪼그라들 수 밖에 없습니다. T.T 이렇게 장이 좋지 않으면 과연 바닥이 어디쯤일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지게 됩니다. 이에 편승해서 각종 방송이나 신문에서는 소위 증권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향후 증권시장이 이렇다저렇다 많은 말을 하게 됩니다. 기업에 대한 분석없이 이런 방송에서 나오는 말만 믿고 투자를 하는 개인분들은 소위 폭탄돌리기에 당하실 수도 있습니다. 코스닥에서 많이 나오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소위 세력이라는 사람들이 주식을 미리 매입하고 호재를 떠뜨리면서 물량을 개미에게 떠넘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이상적인 개미들의 투자모습은 제가 예전에 기업회생관련 업무를 수..
재테크의 홍수시대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보면 정말 다양한 재테크 서적들이 많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실제 찾아서 읽고 있다. 물론 저도 가끔씩 읽기는 합니다. ^^ 재테크를 주제로 삼은 네이버까페에도 가입자 수가 엄청 많고 매일매일 올라오는 다양한 글들을 보면 자신의 근로를 통한 소득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방법으로 추가적인 소득을 얻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국가에서 자본을 갖고자 노력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테지만 한편으로는 퍽퍽해진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왠지 서글퍼지기도 한다. 하지만 다들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위안을 삼으면서 넘어가 봅니다. 서론이 길었고.... 일반적으로 재테크를 처음 하는 사람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쉽게 시작하는 것이 은행에 ..
(update : 2017. 2. 14) 2017년 3월과 4월은 수영장 공사로 인해서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새벽반의 경우에는 5월부터 주5일 강습에 14.5만원으로 인상이 됩니다. 참고하세요. 요새 글을 자주 올리다보니 재미가 나서... 제가 보고, 듣고, 가는 곳 등에 대한 글도 올리게 되네요....^^ 이번에는 제가 반년 넘게 아침마다 수영하러 가는 곳을 포스팅할까 합니다. 일부러 사진도 찍었어요...수영들어가기 전에... 아마 강남역에서 가장 가까운 수영장일 듯 합니다. 실제 수영마치고 출근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수영을 하고 싶어도 이곳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듯 해서 포스팅 합니다.....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서...^^ 일단 위치는... 빨..
"두 남자의 집짓기"라는 책은 나온지가 꽤 되었지만 당시에 "땅콩집"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내면서 꽤 회자가 되었던 책으로 알고 있다. 그런 기억이 있어서 인지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되었고 호기심에 쭉 읽어내려가게 되었다. 이 책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나에게 집이라는 곳이 어떠한 공간이 되어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하게 만들었다. 단순히 두 작가가 마당이 있는 집을 짓고 그곳에서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 외에도....(물론 이것이 가장 부럽다...^^) 책의 내용은 건축가인 이현욱씨와 기자인 구본준씨가 한 필지의 땅에 두 개의 집(책에서는 이것을 "땅콩집"이라 한다) 을 짓기로 결정하는 되는 과정에서 부터 실제 집을 짓고 이사해서 살기 시작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대단하지 않은 주제..
이번에 읽은 책은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신 존리씨가 최근에 출간하신 "엄마, 주식 사주세요"라는 제목의 책이다. 존리씨는 알고계신 분들이 많겠지만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수익률 최하위 회사이던 메리츠자산운용을 취임 2년만에 선두그룹으로 탈바꿈시키면서 명성을 얻으신 분이다. 비록 최근에 메리츠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펀드들의 실적이 너무 안 좋아서 말이 있기는 하지만 그의 투자철학에 공감을 하고 계신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이책은 부록까지 포함해사 231페이지 정도 되는 얇은 책이고 내용도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책 에서 말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내용은 기존에 존리 대표가 신문 등의 언론이나 강연에서 하신 말씀과 크게 다른 것은 없어서 그냥 주식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다시 ..